시카고 컵스, 바비 윌슨 (Bobby Wilson) 영입

 

시카고 컵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베테랑 백업 포수인 바비 윌슨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백업 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2018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백업 포수 역활을 해왔던 선수입니다. 올해도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기대할 것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에서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가 9월 확장 로스터때 합류시켜서 백업 포수로 활용을 할 계획인것 같습니다.

 

바비 윌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8860

 

현재 시카고 컵스의 포수들인 윌슨 콘트레라스와 빅터 카라티니가 젊고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수비적인 안정성에서는 바비 윌슨보다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바비 윌슨의 영입이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비 윌슨을 넘겨준 미네소타 트윈스는 포수인 크리스 히메네즈 (Chris Gimenez)와 추후지명 선수 또는 현금을 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포수인 크리스 히메네즈는 207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백업 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1년만에 다시 복귀를 하는군요. 물론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8년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바비 윌슨이 트래이드가치가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추후지명선수 또는 현금도 의미없는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