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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파조스 (James Pazo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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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제임스 파조스는 양키스 팜에서 성장한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7월부터 조금씩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에서 또다른 좌완 불펜투수인 잭 듀크를 영입하게 하였다는 점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올해 우타자/좌타자 성적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경험이 조금 더 쌓인다면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7회에 등판해서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임스 파조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7322

 

애리조나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제임스 파조스는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고교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40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매우 좋은 운동능력과 파워를 갖춘 좌완투수로 야구 뿐만 아니라 풋볼과 레스링 팀에서도 활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돈트레 윌리스와 같은 투구폼을 갖고 있는 투수로 최고 91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매우 공격적인 마인드를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지 않고 샌디에고 대학에 진학한 제임스 파조스는 대학에서 년간 불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임스 파조스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좌완 불펜투수로 일반적으로 89~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3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임스 파조스는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3년 시즌을 A팀에서 보낼 수 있었는데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 자체가 많지는 못했습니다. 2014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AA팀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종종 양키스 팬들에게 이름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15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에 합류할 수 있었고 9월 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하였기 때문에 11경기에 출전하였지만 겨우 5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임스 파조스는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일반적으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더닞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16년  스캠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주로 AAA팀에서 뛰면서 종종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AAA팀에서와는 달리 메이저리그에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후에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던 양키스는 우완 투수 유망주인 잭 리텔을 받고 제임스 파조스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냈습니다.

 

•Traded by Yankees to Mariners for RHP Zack Littell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임스 파조스는 마이너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95-98마일 수준의 직구와 81-8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합니다. 구속은 좋은 편이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피안타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직구의 구사 비율이 높은 편인데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좌타자에게는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제임스 파조스는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9이닝당 11개에 가까운 삼진을 잡아내면서 솔리드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9이닝당 볼넷을 절반수준으로 감소시키면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제구를 잡는 대신에 삼진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습니다.

 

 

제임스 파조스의 구종:
좌완 불펜투수인 제임스 파조스의 구종은 아주 단순합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근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두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인지 올해는 직구의 구사 비율이 90%가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스폐셜리스트로 등판하는 경기가 많기 때문에 단순한 구종으로 승부를 하는 불펜투수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제임스 파조스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67일인 선수로 이제 막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불펜투수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인 54만 5000달러 근처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인데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아니라 한이닝을 책임지는 투수가 되야 할텐데..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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