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지명타자 또는 1루수로 뛸 선수를 찾고 있던 뉴욕 양키스가 두명의 불펜투수를 주고 영입한 선수로 기대할 것이 많은 선수는 아닙니다. (양키스도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계약금 확보가 주 목적인 트래이드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는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애런 저지가 로스터로 돌아올 경우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루크 보이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984
미주리주 출신의 루크 보이트는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3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미주리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때부터 팀의 주전 포수였던 루크 보이트는 타격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수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3학년을 마친 2012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4학년을 마친 2013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뚜렷한 스카우팅 리포트 하나 없는 선수였습니다. 대학 4년간 202경기에 출전을 해서 0.291/0.369/0.434, 19홈런, 140타점을 기록한 선수였습니다. 포수로 드래프트가 된 루크 보이트는 이해 R+팀에서 뛰면서 0.242/0.356/0.32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4년부터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후 2년간 1루수에게 어울리는 방망이를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2016년에 AA팀에서 개선이 된 타격을 보여주면서 평가가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1991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들의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16년에 AA팀에서 0.297/0.372/0.477, 19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면서 미래에 플래툰 선수가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물론 1루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미래에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지만....17년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0.327/0.407/0.56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인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은 날에 구장의 팬들이 기립 박수를 쳐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06월 25일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남은 시즌을 메이저리그팀에서 뛰었지만 주로 경기후반에 대타로 활용이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우타자로 직구와 슬라이더등의 공에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체인지업과 커브볼과 같은 구종은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루수가 주 포지션인데 1루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가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불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셔널리그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AAA팀에서 맹활약을 하였는데 대타 요원이 필요하였던 양키스의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에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Cardinals with 2018-19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to Yankees for LHP Chasen Shreve and RHP Giovanny Gallegos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 속해있는 양키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타격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애런 저지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경우에 로스터에서 제외가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루크 보이트의 연봉:
2017년 6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7년에 93일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거의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기 때문에 아마도 2017~2018년 서비스 타임을 모두 합쳐도 1년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해도 2020년 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하루하루 서비스 타임을 채우는데 집중하는 선수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 연봉으로는 아마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 근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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