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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 놓은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7. 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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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콜레티 다저스 단장이 어제 구로다를 만났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그를 트레이드 시키지 않고 시즌 후에 다시 그와 계약을 맺길 바란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만약 트레이드문의가 들어온다면 그에게 먼저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약간은 누그러진 발언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구로다에게 트레이드 불가조항이 있기때문에 그리된 것인거 같습니다.

일단 리포트에 따르면 구로다는 동부지역쪽으로 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지금같은 득점상황이 계속된다면 지쳐버린 구로다도 동부지역쪽으로 트레이드도 허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저스팜에 투수스텝이 강점이라고 누누이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한 살 더 나이 먹은 구로다에게 집착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도 내년에 만약 빅리그(or 다저스)에서 뛴다면 37살이 되는데...

이제 루비도 내년엔 정상적인 로테이션에 들어간다면 커쇼-빌링슬리-릴리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될테고, 그 사이에 5선발을 영입하거나 이오발디나 웹스터를 넣어보는 것이 페이롤 유동성에도 좋을텐데 말이죠.

Dodgers Giants
LF Gwynn
CF Torres
SS Furcal 2B Fontentot
RF Rivera 3B Sandoval
CF Kemp RF Schierholtz
2B
Miles LF Ross
3B
Uribe 1B Belt
1B Loney SS Crawford
C Barajas C Whiteside
P De La Rosa
P Bumgarner

오늘 라인업에서 이띠어가 빠졌는데, 올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1HR .228에 불과한 이띠어보다는 좌완투수에 강점이 있는 리베라가 괜찮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시즌 초반 30경기 연속 안타 이후 계속해서 삽질하고 있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첫 32경기동안 이띠어는 138타석 124타수 47안타 3HR 17RBI 15R 14BB/22K .379/.442/.532였습니다.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 끝난 이후 62경기동안 250타석 220타수 56안타 6HR 27RBI 31R 25BB/51K .255/.332/.395를 기록중입니다.

너무나도 차이나는 기록이네요.

지난 해에도 시즌 초반 활화산같은 타격을 하다가 손가락 부상으로 DL에 갔다 온 이후에 삽질을 했는데, 비슷한 양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어제 엘버커키에서 뛰고 있던 말킨 발데스(Merkin Valdez)가 옵트아웃조항을 발동하면서 FA가 되었는데, 08시즌 카즈에서 뛰었던 마이크 페리쉬(Mike Parisi)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04년 카즈의 9라운드로 드레프트된 이후로 줄곧 카즈 마이너에 머물다가 작년 말 컵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성적이 시원찮았던 모양이네요. 올해 초에 컵스로부터 방출되었었습니다.

오늘 선발인 루비 데 라 로사(Rubby De La Rosa)는 올시즌 빅리그에서 45.2이닝 & 마이너에서 40이닝을 던졌는데, 메팅리에 따르면 시즌 말미쯤에는 릴리프로 변신시켜 이닝제한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89년 3월생인 데 라 로사는 하지만, 나이에 비해 마이너경력이 아주 짧은 편에 속하는데, 커리어 최다 투구이닝은 작년에 기록했던 110.1이닝이 최고였습니다.

최근 그 어떤 소식보다도 가장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일단 다저스가 지금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8월 중순쯤에는 릴리프로 일시 변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에는 시즌을 조기 종료시키거나 일라이(John Ely)같은 투수가 올라와서 던지면 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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