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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밀러 (Shelby Mill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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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인 셸비 밀러는 그 악명 높은 트래이드의 주인공으로 2016년부터 애리조나 디백스의 일원으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단 한번도 기대감에 어울리는 피칭을 해준 선수는 아닙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쳐서 곧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하는데...마이너리그 등판 결과를 보니..여전히 컨트롤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셸비 밀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497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셸비 밀러는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3학년때부터 전국 레벨의 유망주로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투수입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는 77.2이닝을 던지면서 1.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 이내 지명을 받을 선수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셸비 밀러는 주로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엄청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속보다 더 좋은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이상적인 신체조건과 쉬운 팔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커브볼과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9번픽을 갖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지명을 받은 셸비 밀러는 데드라인 직전에 287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0년 A팀에서 뛰면서 104.1이닝을 소화한 셸비 밀러는 9이닝당 12.0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3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셸비 밀러는 릭 엔키엘 이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보유한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4마일 전후에서 형성이되고 있으며 12-6시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커맨드는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139.2이닝을 던지면서 내구성을 증명하였으며 이닝당 한개가 넘는 17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한 체인지업이 발전을 하면서 평균이상 또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은 셸비 밀러의 투구이닝을 제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이닝이터로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너무 직구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상위레벨에서는 개선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2012년에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PCL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9이닝당 10.54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 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균 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97마일의 공을 던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즌을 보내면서 커브볼과 체인지업의 커맨드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와 재능은 1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에 선발 경쟁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된 셸비 밀러는 선발투수로 15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3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4년에도 팀의 3선발로 뛰면서 183.0이닝을 소화하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미래 전력의 중심을 이룰 선수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물론 어린 선수였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Tyrell Jenkins to Braves for OF Jason Heyward and RHP Jordan Walden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제이슨 헤이워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하게 된 셸비 밀러는 극도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6승 17패를 기록하였지만 커리어 하이인 205.1이닝을 던지면서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유망주 시절의 기대처럼 1~2선발급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나고 잭 그레인키와 함께 팀의 선발진을 이끌어줄 투수를 찾던 애리조나 디백스의 관심을 받았고 현재 애틀란타의 유격수인 댄스비 스완슨을 축으로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LHP Gabe Speier to Diamondbacks for OF Ender Inciarte, RHP Aaron Blair and SS Dansby Swanson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셸비 밀러는 15년 시즌의 셸비 밀러가 아니었습니다.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5월에는 팔꿈치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재활을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2018년 6월말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셸비 밀러의 구종: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시점에는 94~95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졌던 투수인데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싱커의 구사 비율이 낮아진 투수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잠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도 투심보다는 포심을 주로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와 함께 80마일 후반의 커터볼을 던지고 있으며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체인지업도 섞어 던지는 투수였지만 최근에는 직구-커터-커브볼로 구종을 단순화한 상태입니다. 


셸비 밀러의 연봉:

2016년 부진했을때 잠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 1년 늦어진 상황입니다. (이문제로 말이 좀 있었습니다.)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66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4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유지한다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큰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는 나이에 FA가 되는군요. 성적이 따라와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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