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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브락 (Brad Brach)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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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불펜투수인 브래드 브락은 팀 동료인 잭 브리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올해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이적하게 되면 마무리 투수가 아니라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6월달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볼티모어 입장에서는 악재입니다. 선수입장에서도 악재이고...

 

 

 

 

 

브래드 브락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0750

 

뉴저지 출신인 브래드 블락은 1986년생으로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구속도 80마일의 중반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석수준의 투수였기 때문에 좋은 대학의 스카우트를 받지도 못하였습니다. 4년간 뉴저지주에 위치한 Monmouth 대학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브래드 브락은 322.0이닝을 던지면서 3.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7.6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83개의 볼넷을 허용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선발투수로 좋은 구속과 구종을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니었고 나이도 적지 않은 선수였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4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금 정보가 없는 것을 보면 의미없는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000달러를 계약금으로 받았군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한 대학 4학년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구속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2009년은 A팀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1.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2010년에는 A+팀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2.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시즌후에 발표된 유망주 랭킹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3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으로 낮은 쪽 스트라이크존에 많은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해 구속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프로팀에 합류했을때 직구 구속은 80마일 후반이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좋은 편이지만 다른 변화구들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슬라이더가 쓸만한 구종이지만 삼진을 잡아낼 만큼 인상적인 구종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을 AA팀에서 시작한 브래드 브락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8월 3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위리그에서는 조금씩 한계를 보여주었는데 AAA팀에서도 커맨드 불안으로 적지 않은 실점을 하였고 그모습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시즌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래드 브락은 일반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의 개선 여부가 브래디 브락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경험을 쌓은 브래드 브락은 2012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불펜투수로 67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구불안을 겪는 투수였고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투수였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킬 수 있는 투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to Orioles for RHP Devin Jones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브래드 브락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뛸 당시보다 휠씬 더 좋은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선수생활을 하였기 때문인이 아닐가 싶습니다. 2015~2016년에는 팀의 셋업맨으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17년 후반기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도 팀의 주전 마무리 투수라고 할 수 있는 잭 브리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서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래드 브락의 구종:
2018년은 예년에 비해서 구속이 1-2마일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2018년 성적이 과거에 비해서 좋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주로 9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후반기에 반전이 없다면 생각보다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브래드 브락의 연봉:
브래드 블락은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5년이 조금 넘게 뛴 선수로 2018년에는 517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래드 브락이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86년생으로 내년에 만 33세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FA시장에서 3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좀 부진한 편이지만 꾸준한 내구성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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