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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 알레지즈 (Reza Aleaziz)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8. 6. 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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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의 우완투수인 제라 알레지즈는 대학 나이가 많은 대학 4학년 선수로 사실상 대학 5학년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다저스가 두명의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선수를 지명하였는데...레자 알레지즈가 그중 한명입니다.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이 유일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1995년 7월 11일생으로 곧 만 23세가 되는 선수입니다. 대학을 5년을 다닌 선수중에서는 어린 편입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계약을 맺는다면 1만달러 이하의 계약금을 줘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입니다. 오레곤 대학 출신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할 당시에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기 때문에 오레곤 주립대학교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니...고교팀에서는 야구보다는 풋볼에 더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풋볼선수로 오레곤 주립대학에 스카우팅이 되었는데...풋볼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전학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고교시절의 평가가 상당히 좋았군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로...) 하지만 1학년때 등판을 하지 못하자 주니어 칼리지로 진학을 하였는데 전 다저스의 유망주였던 윌리 칼훈이 다녔던 Yavapai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을 하였습니다. 나이와 학년을 고려하면 윌리 칼훈과 함께 선수생활을 하였겠군요. 아마도 그때 다저스 스카우터들의 눈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학년때는 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86.2이닝을 던졌던 레자 알레지즈는 2학년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 경기 등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하게 되었고 2017년에 팀의 선발투수로 다시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63.0이닝을 던지면서 3.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 전후의 성적을 고려하면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7년을 마친 이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해 9이닝당 7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3.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즌후에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 편입하는 선택을 하였고 올해 불펜투수로 46.0이닝을 던지면서 4.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6.61의 삼진과 5.05의 볼넷을 기록한 것은 고려하면 멀티 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것 밖에는 장점이 없군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4가지 구종에 대한 커맨드를 갖춘 투수라고 평가를 받았군요.구속에 대한 정보는 얻기가 힘든데....고교시절에 90마일 정도의 구속을 던졌다고 하니...현재는 88-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지 않을까 싶은데..토미 존 수술을 한번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예상하기 힘드네요. 트위터를 보니...이미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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