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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1. 4.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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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다저스의 스페니쉬 해설가이며, 다저 프렌차일즈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오프닝 데이 선발투수로 나왔었던 발렌수엘라(Fernando Valenzuela)가 시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시작에 앞서 미국국가는 3대 테너가운데 한 명인 플라시도 도밍고(Placido Domingo)가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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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로 검색하다가 알았는데, LA 오페라에서 General Director를 역임중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거 같습니다.
왼쪽부터 LA시장, 도밍고, 구단주입니다.

 
오늘 경기는 커쇼(Clayton Kershaw)로 시작해서 커쇼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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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투수가 오프닝 데이에서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7이닝동안 4피안타 1BB/9K를 기록하면서 아주 깔끔한 투구를 해줬습니다. 첫 4이닝동안 8K를 잡으면서 투구수도 동반 상승했지만, 그 이후에 3이닝동안 적절한 투구수 배분과 성급한 SF타선덕분에 결국 이닝당 13.7개의 투구를 하면서 효율적인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오늘 SF의 선발이었던 린스컴(Tim Lincecum)에게 3타수 2안타(2HR)를 기록하면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인 팀스(Marcus Thames)를 넣지않고, 그윈 주니어(Tony Gwynn Jr.)를 선발 LF에 넣은것에 대해 메팅리는 "커쇼가 마운드에 있을때는 좋은 수비수를 넣고 싶었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결국 어린 투수가 오프닝 데이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길은 더 많은 점수를 뽑아내 줄 수 있는 한 명의 타자보다는 그의 심적 안정을 위한 좋은 수비수가 훨씬 가치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보기좋게 적중했는데, 물론 오늘 경기에서 그윈 주니어가 좋은 수비를 보여준 것이 없지만, 상대 선발인 린스컴이 외야수들의 허접 수비을 앉고 던진 것을 비교해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실 겁니다. 더군다가 투수의 안정을 가장 우선시해줘야 하는 포수가 본헤드 플레이(bonehead play)를 함으로써 SF가 스스로를 지고 싶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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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저스의 실수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이런 자멸의 상황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체, 경기 전체로 겨우 2득점만 했다는 것은 비난 162경기중에 한 경기일뿐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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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han a walk. You never want to walk anybody," Broxton said about the homer. "I felt fine. Last year is last year. I ain't going to talk about it."
오늘 다저스가 허용한 유일한 실점은 브락스턴이 9회에 버렐(Pat Burrell)에게 맞은 홈런인데, 이에 대해 볼넷보다는 낫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지난해는 지난해일뿐 현재로는 괜찮다고 하네요. 말이라는게 확실히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다만, 이제 첫 경기를 한 투수에게 그의 모든 것에 관해서 너무 지난해와 연관시켜 지켜보는 것도 좋은게 아닐 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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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illa advancing nicely in rehab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3이닝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45개의 피칭을 한 파디야(Vicente Padilla)는 투구수를 60개까지 끌어올릴려고 한답니다. 여전히 메팅리를 그에 대해 릴리프로 바라보기때문에 60개가 완벽한 맥시멈정도가 아닐까 싶고, 그렇게 되면 5명의 DL가운데 가장 먼저 로스터에 복귀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갈랜드(Jon Garland)도 파디야와 비슷하게 리헵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정확한 타임테이블이 있는건 아니지만, 다음주 주말이면 복귀하리라고 생각되네요.

갈랜드와 동일하게 옆구리부상으로 DL로 간 나바노(Dioner Navarro)의 경우 회복속도가 빠른거 같습니다. 벌써 포수훈련과 오른쪽 타석에서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눈 문제로 DL에 있는 기븐스(Jay Gibbons)의 경우 점점 괜찮아지고 있지만, 라이브 피칭을 볼 필요가 있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마이너리헵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븐스가 급하게 복귀해야할 상황도 아니다보니 5명의 선수중에 가장 느긋하게 복귀시킬지도 모르겠네요.


Carroll adjusting to throwing with sore finger
커리어 처음으로 오프닝데이 선발출장을 했던 케롤(Jamey Carroll)은 여전히 손가락이 아프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캠에서 다친 손가락은 지난해 다친 손가락과 같은 부위라고 하는군요. 해서 메팅리는 블레이크가 돌아오기전까지 데헤수스(Ivan DeJesus Jr.)가 상당한 시간을 2루에서 보낼 것이라고 하네요. 블레이크가 돌아오면 유리베(Juan Uribe)가 2루로 복귀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데헤수스에 관해서는 보통의 백업룰 이상으로 써먹을 거라고 하는군요. 아마도 블레이크가 복귀한다고 해도 쉽게 내려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6명의 내야수가운데 가장 쉬운 결정을 할 수 있는것이 데헤수스이긴 하지만, 블레이크가 8일날 돌아올때까지 케롤의 손가락이 좋지 않는다면 그를 DL로 보내는 방법도 있겠죠. 뭐 이건 제 생각이니, 스킵하셔도 됩니다.


vs Jonathan Sanchez
내일 SF의 선발은 케인이 아니라 산체스입니다. 해서 좌투수가 나오기때문에 팀스의 LF출장이 기대되는데, 하지만 그는 산체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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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가 좌완투수다보니 내일 경기에서는 확실히 캠프(Matt Kemp)가 해줘야 할거 같네요. 케롤도 10타석이나 들어섰으니 어느정도의 감이라는게 있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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