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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피네건 (Brandon Finnega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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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의 좌완 선발투수인 브랜든 피네건은 2014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해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월드시리즈까지 피칭을 했던 투수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칼리지 월드시리즈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모두 등판을 했던 투수가 되었습니다. 2014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을때만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015년에 부진하면서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적한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선발투수로 보여주면서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2017년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자 명단을 오르락 내리락하였고 결국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올해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부진한 출발을 하면서 선발에서 제외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브랜든 피네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7121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보면 강한 공을 던지지만 키가 작은 투수들의 경우 내구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번의 지명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브랜든 피네건을 보면 스카우터들의 생각이 잘못된 생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1993년생인 브랜든 피네건은 텍사스주 출신의 우완투수로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지만 5피트 11인치의 작은 신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 포텐셜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고교 졸업반 시절인 2011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4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텍사스 크리스티안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1학년 후반기부터 팀의 선발투수로 뛰기 시작한 브랜든 피네건은 3학년때 105.2이닝을 던지면서 2.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7번픽을 갖고 있던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2학년을 마친후 뛴 대학야구팀에서는 93-9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 3학년때는 꾸준하게 90-95마일의 직구와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솔리드한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구위 뿐만 아니라 솔리드한 피칭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4월달에 어깨 통증을 겪으면서 내구성에 대한 답을 주지는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결국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220만 600달러에 계약을 맺은 브랜든 피네건은 바로 A+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AA팀을 거쳐서 9월 6일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7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해서 공을 던졌습니다. (월드시리즈엣는 두경기에 등판해서 1.2이닝 동안에 5점을 실점하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해에 칼리지 월드시리즈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모두 경험하는 첫번째 투수가 되었습니다. 시즌이 끝난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선발투수로 90-92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불펜투수로는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고려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으며 운동능력이 좋고 투구폼을 잘 반복하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고려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평균이상의 구종이며 체인지업은 기복이 심하지만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 구단은 선발투수로 브랜든 피네건을 선발투수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하였는데 메이저리그팀에서는 불펜투수로 기용을 하였습니다. 201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달리던 캔자스티 로얄즈는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인 조니 쿠에토를 영입하기 위해서 브랜든 피네건을 신시네티 레즈로 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Royals with LHPs John Lamb and Cody Reed to Reds for RHP Johnny Cueto and cash, July 26, 2015.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브랜든 피네건을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2015년에 선발투수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피네건은 2016년에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로 17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9이닝당 4.4개의 볼넷 허용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에는 또다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면서 한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고 2018년 스캠에서 운좋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였지만 성적이 처참하기 때문에 곧 로테이션에서 제외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브랜든 피네건의 구종: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에서 활약을 했던 2016년에는 평균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올해는 2마일정도 감소한 구속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16년에 비해서 몸도 두꺼워진것으로 보이고....과거에는 평균이하의 컨트롤을 구위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컨트롤은 여전히 형편없지만 구위도 과거보다 떨어진 상태로 보입니다.


브랜든 피네건의 연봉:

브랜든 피네건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7일인 선수로 아쉽게 슈퍼 2조항 의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7만 75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현재 신시네티 레즈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논텐더로 풀어줘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솔직히 시즌 끝날때까지 메이저리그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만약 이후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1993년생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충분히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겁니다. 성적만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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