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플레이 때문에 교체가 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오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회에 2타수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디 벨린저가 교체가 되었는데...이유가 부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5회초에 큰 타구를 만들어낸 이후에 최선을 다해서 뛰지 않았기 때문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교체를 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3루타가 될수도 있는 타구였지만 최선의 스피드로 달리지 않아서 2루타에 그쳤다는 것인데.....영상을 보니...3루타가 될수도 있는 타구였지만 타석에서 자세가 무너지면서 스윙을 하였기 때문에 최고의 스피드를 이끌어내는데 시간이 걸렸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학 2루까지만 간 것으로 보입니다. 두개의 아웃카운트가 잡힌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 2사 2루와 2사 3루는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마도 코디 벨린저의 허슬 플레이가 부족한 것을 빌미로 팀 타자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이는데...현재 다저스 타선과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많이 가라앉은 상태이기 때문에...통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다저스가 고전하는 이유는 너무 지나치게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선수들의 타격감이 전체적으로 하락을 하였고.....오스틴 반즈와 같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을 상대투수가 좌투수라고 무조건 라인업에 넣으면서 오히려 타선이 끊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수비 포지션이 아닌 선수들이 포지션 돌려막기를 하면서 수비의 집중력도 하락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데이브 로버츠의 투수 교체 타이밍도 엉망진창이라...성적도 좋지 않고...불펜투수들은 지친 모습을 벌써부터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선수 한명의 허슬플레이가 아니라....감독의 명확한 상황판단인것으로 보이는데...데이타를 선호하는 감독이라고 하는데....명쾌한 답을 데이타에서 찾아서 한번 제시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