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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파레디스 (Jimmy Paredes)를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아보자

KBO/KBO News

by Dodgers 2018. 4. 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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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인 지미 파레디스가 시즌 두번째 2군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2군행이기 때문에 사실상.....퇴출을 위한 절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팀이 1위를 달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급한 상황은 아니겠지만....다른 팀보다 외국인 선수가 한명 적은 상태에서 시즌을 보내는 것은 빨리 벗어나고 싶겠죠. 


지미 파레디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2969


아마도 두산 베이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AAA팀 타자를 외국인 타자로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당장 대체 외국인 타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마이너리그 베테랑들의 경우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지만 아무리 빨라도 5월 15일 또는 6월 01일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데드라인이라...물론 현재 자유계약선수중에서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몸이 덜 만들어졌고 실전 감각이 떨어진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매력적인 선수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다저스의 AAA팀인 Oklahoma City Dodgers 소속의 선수중에서 외국인 타자로 고려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 보았습니다.



Travis Taijeron

현실적으로 찾는다면 가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우익수인 트래비스 타이예론입니다. 지난해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을 했던 선수로 마이너리그 7년동안에 135개의 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아직 홈런이 없습니다.) 784경기에서 895개의 삼진을 당할 정교함은 떨어지는 선수지만 볼넷 생산능력도 갖고 있는 선수로 타율보다 1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초이스처럼 평범한 타율과 솔리드한 장타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enry Ramos

요즘 한국 프로야구에서 유행하고 있는 중견수 수비가 되는 중견수를 찾는다면 헨리 라모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는 선수지만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보여주고 있는 성적이 인상적인 선수입니다. 올해 AAA팀의 외야수로 뛰면서 12경기에서 0.340/0.377/0.620, 3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형편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숨기고 싶은 비밀입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최고의 유망주인 엘리엇 라모스의 형입니다.) 1992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미국 무대에서 조금 뛰는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도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었던 선수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선수가 부름을 받지 못할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우투 양타인데...좌타석에서 휠씬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느낌상 이선수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건이 없을것으로 보이고....영입한다면 이적료를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Rob Segedin

외국인 타자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 롭 세게딘입니다. 하지만 아직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외국인 타자로 영입하는 것이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6년에도 일본 구단에서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다저스가 권리를 팔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선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어서 다저스가 지명할당을 해도 다른 팀의 클레임을 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2018년 성적이 좋지는 못합니다. 3루수로 자주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다는 점은 외국인 타자를 찾는 팀들에게는 좋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내구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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