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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블랙몬 (Charlie Blackmon), 콜로라도 로키즈와 연장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8. 4.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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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즈가 팀의 중견수인 찰리 블랙몬과 최대 6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찰리 블랙몬과 콜로라도 로키즈 구단사이에 그동안 별다른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시즌초에 갑자기 계약내용이 발표가 되었군요. 이번 계약은 4+2년 계약으로 2년의 옵션이 구단 옵션이 아니라 선수옵션인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계약금: 200만달러
2018년 연봉: 1400만달러
2019년 연봉: 2100만달러
2020년 연봉: 2100만달러
2021년 연봉: 2100만달러
2022년 연봉: 2100만달러 (선수옵션)
2023년 연봉: 1000만달러 (선수옵션)

 

일단 4년 79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2년간 310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는 선수 옵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단 2023년 10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의 경우 찰리 블랙몬이 만 37살이 되는 시즌의 옵션이기 때문에 찰리 블랙몬이 실행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모든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이번 계약은 최대 6년 1억 1000만달러짜리 계약이 됩니다. (2018년 연봉은 변화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5년 9600만달러짜리 계약이 될 수도 있겠군요.) 2023년 선수 옵션은 이전에 성적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400타석이상 경기에 출전을 하게 되면 15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되며 MVP투표에서 3위이내 포함이 되었을 경우에는 18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한적인 트래이드 거부권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겨울에 로렌조 케인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5년 8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찰리 블랙몬의 계약은 약간 선수가 양보를 한 계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율을 보여준 선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물론 시즌후에 FA시장을 노크했을때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와 쿠어스필드에서 뛰었다는 꼬리표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찰리 블랙몬 자신이 콜로라도 로키즈에서의 생활에 큰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도 이번 계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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