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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 프로야구 외국인 투수 첫번째 등판 경기 결과

KBO/KBO News

by Dodgers 2018. 3. 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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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20명의 외국인 투수들이 한국 프로야구를 찾았는데 지난 주말과 이번주 화요일 경기에 대부분 시즌 첫등판을 하였습니다. (더스틴 니퍼트만 아직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몇몇 선수들의 경우 기대보다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몇몇 투수들은 국내 프로야구의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하는 모습으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선수들 스카우팅 리포트 모음:

http://ladodgers.tistory.com/13883


10명의 투수들을 시즌전에 등판을 한번 나눠봤는데.....아래와 같이 분류를 하였는데..첫경기 성적과는 잘 맞지는 않는군요. 역시나 미국에서 발행이 된 스카우팅 리포트와 유튜브 동영상만으로는 외국인 투수의 성공 가능성을 예상하는 것은 그냥 도박과 같군요.ㅎㅎ 일단 4월말에 4~5번 등판 결과를 보고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글을 올려볼 생각입니다.


A급: 헥터 노에시, 라이언 피어밴드, 메릴 켈리, 에스밀 로저스

B급: 테일러 윌슨, 브룩스 레일리, 제이크 브리검, 팻 딘, 팀 아델만, 로건 베렛

C급: 왕 웨이중, 헨리 소사, 앙헬 산체스, 조쉬 린드블럼, 제이슨 휠러, 리살베르토 보니야

D급: 세스 프랑코프, 더스틴 니퍼트, 펠릭스 듀브론트, 키버스 샘슨



헥터 노에시

5.1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

지난해 후반기부터 피안타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2018년 첫등판도 비슷했습니다. 헥터가 더이상 에이스급 피칭을 보여주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팻 딘

6.1이닝, 3피안타, 1볼넷, 3삼진, 0실점

지난해 봄에도 좋은 피칭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2018년에도 좋은 시즌 첫등판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로건 베렛

5.2이닝, 2피안타, 4볼넷, 6삼진, 0실점

1선발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꾸준하게 퀄리티 피칭을 해줄 수 있는 투수로 판단하고 있는데...일단 첫경기는 볼넷이 많아지면서 6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왕 웨이중

7이닝, 6피안타, 1볼넷, 6삼진, 1실점

대만 출신의 첫번째 외국인 선수인데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이닝 소화력에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인데...7이닝이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성공적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NC의 전통이 계속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라이언 피어밴드

5이닝, 8피안타, 2볼넷, 5삼진, 2실점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던 투수인데 기아를 상대로는 초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너클볼을 통해서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스틴 니퍼트

(미등판)



헨리 소사

6이닝, 7피안타, 2볼넷, 4삼진, 3실점

전형적인 헨리 소사의 피칭을 2018년에도 이어갔습니다. 



타일러 윌슨

6이닝, 5피안타, 3볼넷, 7삼진, 2실점

개인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었던 투수인데..준수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꾸준하게 퀄러티 피칭을 할 수 있는 선수로 생각을 하는데...엘지 타선이 좋지 못해서 많은 승수를 기대하지는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릴 켈리

5이닝, 6피안타, 3볼넷, 10삼진, 4실점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기대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어깨쪽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결장이 얼마나 길어질지...



앙헬 산체스

6이닝, 5피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

다저스의 팜에서 성정한 선수로 다저스의 팜에서 컨트롤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첫경기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떨어지는 공이 부족하기 때문인지 첫경기에서 삼진을 많이 잡아내지는 못했습니다.



브룩스 레일리

5이닝, 5피안타, 4볼넷, 7삼진, 3실점

볼넷이 많아지면서 좋은 피칭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2년간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면 답을 주겠죠. 



펠릭스 듀브론트

4이닝, 5피안타, 6볼넷, 2삼진, 5실점

6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한 것을 보면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커맨드가 회복이 되는데 2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미국무대에서 보여준 멘탈은 한국에서 원하는 외국인 선수로 적합하지는 않았는데.....



세스 후랭코프

6이닝, 2피안타, 1볼넷, 9삼진, 0실점

기대보다 휠씬~~~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평균적인 구종이 한개도 없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역시나 안정적인 제구력이 있기 때문에 첫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조쉬 린드블럼

4.1이닝, 8피안타, 2볼넷, 4삼진, 4실점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뛸 때도 느꼈지만 전성기 때보다 구위가 떨어진 상태라...새로운 구단에 적응하는 단계라고 믿고 싶지만.....연봉을 고려하면....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제이슨 휠러

7이닝, 4피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

역시 한국에서 잘 통한다는 장신의 좌완투수...최소 연봉을 받는 외국인 투수인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키버스 샘슨

4이닝, 8피안타, 4볼넷, 8삼진, 6실점

삼진을 많이 잡아내기는 하였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성장형 외국인 투수? 완성형 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팀 전력에는 더 좋을것 같은데...



제이크 브리검

6이닝, 7피안타, 2볼넷, 7삼진, 2실점

지난해처럼 꾸준한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에스밀 로저스

6.2이닝, 9피안타, 1볼넷, 6삼진, 3실점

상대팀 선수들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였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6.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오설리번을 생각하면...뭐...



팀 아델만

6.2이닝, 7피안타, 4볼넷, 3삼진, 5실점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처럼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에이스급 활약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리살베르토 보니야

3.1이닝, 7피안타, 4볼넷, 5삼진, 9실점

외국인 투수중에서 최악의 피칭을 한 선수입니다. 역시나 제구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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