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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인터뷰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10. 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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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레티와 매팅리가 기자들을 상대로 팀의 마지막 인터뷰를 했습니다.


기자회견처럼 거창한건 아니었지만, 일단 이곳에서 나온 얘기에 따르면 오프시즌에 로스터 조정(roster adjustment)보다는 선수들 태도 조정(attitude adjustment)이 더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쉽게 얘기해서 정신상태가 해이해졌다는 소리죠.

그리고 딱 찝어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매팅리는 선수영입을 바란다고 하는군요.

우선 릴리와 구로다, 파디야의 경우 WS가 끝난 후에 FA가 되기때문에 자연스레 지금은 다저스와만의 독점협상기간이며, 아직까지는 다저스소속의 선수로 되어있습니다. 해서 콜레티는 이들 3명중에 한명에게 이 기간동안 오퍼를 해볼 것이라고 하는군요.

최근에 구로다가 1년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다고 했는데, 다저스에게는 일단 좋은 코맨트였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WS기간동안은 계약이나 트레이드를 미뤄주기를 바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당부의 얘기이지 강제력이 없습니다. 벌써 강제력이 있었다면 A-rod에게 벌을 부과했겠죠.

그외에 백업맴버들인 로드 바라하스나 제이 기븐스, 리드 존슨에게 오퍼해볼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유틸리티가 될 수도 있는 블레이크를 위해 올해의 다저스 마이너 타자상을 받은 제리 샌즈(Jerry Sands)가 3루수가 되는 수업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일단 선행되어야할 부분인 코칭스텝 인선에 관해서는 올해까지 3년간 벤치코치를 역임했던 밥 쉐이퍼(Bob Schaefer)와 1루코치인 마리아노 던컨(Mariano Duncan)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3루코치였던 보아(Larry Bowa)와 지난 2년간 엘버커키의 감독이었던 팀 월랙(Tim Wallach)이 벤치코치 후보가 되고 있지만, 매팅리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 벤치코치를 하길 원하기때문에 보아가 될 수도 있지만, 현재로는 보아가 어떤 코맨트도 하지 않고 있답니다.

월랙의 경우 타팀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타격코치나 3루코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군요.

보아가 벤치코치를 거부하고 팀을 떠난다면 외부옵션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오늘 각각 해임된 밀워키의 캔 마카(Ken Macha)와 메츠의 윌리 랜돌프(Willie Randolph)가 벤치코치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랜돌프는 벤치코치보다는 다른 곳에서 감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보였다고 하는군요.

투수코치인 닉 허니컷(Rick Honeycutt)의 경우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노코맨트였지만, 오늘 매팅리와 대화 후 내년에 돌아올 것이라고 했답니다. 다만 아직까지 콜레티와 면담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지난 2년간 CS에 올라갔던것과 반대로 올해 엄청 무너졌는데, 감독이 계약만료로 물러나면서 그 누군가는 희생양이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허니컷이 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캠프와 이띠어, 로니가 너무 실망스러운 후반기를 보냈지만, 이들중 어느 누구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솔직히 필더나 던은 팬들의 희망사항일뿐 구단주의 이혼문제때문에 현실적으로 1루수 FA를 위한 자금은 없다고 봐야할 겁니다.

일단 이번 오프시즌에 3가지 큰 카테로리는 ① 매니를 대처할만한 생산력있는 좌익수 ② 선발투수의 댑스 ③ 불펜보강이라고 합니다.

그외에 앞서 말한 코칭스텝 인선이라든지, 마틴의 논텐더여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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