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 시범경기의 선발투수는 클래이튼 커쇼였습니다. 지난번 LA 엔젤스와의 경기에서는 볼넷을 두개나 허용하면서 본인의 경기 내용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경기 내용은 지난번 등판보다는 맘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3.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전체 11개의 아웃 카운트중에서 7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고 합니다. 물론 한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맘에 들지 않겠지만...예정된 피칭 카운트를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온 클래이튼 커쇼는 불펜에서 1이닝을 더 던졌다고 합니다. 지난번 경기보다 슬라이더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만족감을 표시를 하였습니다. 투구동작의 리듬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미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것이 확정된 클래이튼 커쇼는 다음 등판경기에서는 약 70~80개정도의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이는데 운이 좋다면 5이닝을 던지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서 시범경기에서 6이닝을 던진 적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년 연속으로 부상으로 결장을 했기 때문인지 올해는 구단에서 그런 무리한 피칭을 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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