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마이너리그 방출 소식

 

지난 12월 12일부터 22일 사이에 일어난 마이너리그 계약관련 소식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올려 놓았는데.....10일 사이에 LA 다저스는 모두 5명의 선수를 방출했으며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2루수인 앙헬로 모라 (Angelo Mora)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방출: RHP Conor Costello, RHP Zach Hartman, C Brant Whiting, SS Cristian Gomez, OF Darien Tubbs
영입: 2B Angelo Mora (Orioles)

 

Conor Costello: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 우완투수로 올해 R+팀에서 뛰었던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부상에 발목을 잡힌 선수입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프로에서는 더이상 뛰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Zach Hartman: 올초에 포수인 훌리오 리온을 LA 엔젤스로 넘겨주고 받아온 우완 불펜투수로 역시나 올해 R+팀에서 뛴 1992년생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LA 엔젤스에서 뛸 당시에 성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영입할지도 모르죠.

Brant Whiting: 대학시절에는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던 포수였는데....올해는 겨우 20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이상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했으니 좋은 새로운 직장 얻을 수 있겠죠.

Cristian Gomez: 2012년에 다저스가 1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인데 결국 방출이 되었군요. 어떤 리그에서도 준수한 방망이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소속팀을 찾기 위한 쇼케이스에는 참여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글쎄요.

Darien Tubbs: 메이저리거의 아들로 스피드가 좋은 외야수 자원이었는데...2년만에 방출이 되었군요. 일단 올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한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는데....내년 시즌에 이선수가 뛸 만한 마이너리그 팀이 없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