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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조절에 들어간 웹스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0. 7. 2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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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탈 68.2이닝을 투구했던 웹스터는 이틀 전 경기까지 합쳐서 올해 벌써 87.1이닝을 투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일 3.2이닝 4피안타 3실점 8BB/1K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둔 후에 GLL의 감독은 웹스터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Players like Webster, who walked eight in his previous start on July 9, tend to get worn down physically and mentally during their first full season of pro ball, Bustabad noted.
감독의 말처럼 풀 시즌을 처음 소화하는 아주 어린 투수에게 이 시기쯤이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다운된 시기이기때문에 힘들 법한 시기라는 거죠.

해서 7월 9일 등판 이후 12일 만인 7월 17일에서야 비로소 웹스터의 투구를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단 1이닝뿐이었습니다.

Allen Webster was scheduled to start Saturday’s contest for Great Lakes and be limited to just one inning as part of a plan to rest him. Elisaul Pimentel, initially listed as the game’s starter, was scheduled to pitch longer in relief.
처음 1이닝만 투구한 체 물러났길래 그날 부상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바로 이런 기사를 봤기때문에 안심이 되더군요.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어린 투수는 이전 해의 20%만 더 투구하면서 차츰차츰 이닝수를 늘려가야 오랫동안 튼튼한 어깨를 보유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런걸 생각해본다면 작년에 약 70이닝을 투구한 웹스터의 경우 벌써 20%를 상회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어린 나이(90년 2월생)이죠.

일단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1일처럼 당분간은 5이닝 투구를 계속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1일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인데, 웹스터가 투구하는 영상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송코의 모습도 보이네요.

일단 작년 기준으로 20%만 더 투구한다는 것은 14이닝만 들어난다는 것인데, 이조건에 부합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풀-시즌이 기준인 싱글 A팀에서 로테이션을 돌리기 위해서는 다소 무리한 규정인거 같습니다.

일단 정규시즌은 9월 6일까지이지만, GLL이 이미 포스트시즌을 확정 지은 상태이기때문에 더 투구할 가능성은 높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웹스터의 가이드라인이 몇 이닝인지도 궁금해지긴 하네요.

포스트시즌 경기합쳐서 150이닝만 넘지 않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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