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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 (Hector Noesi)와 재계약

KBO/KBO News

by Dodgers 2017. 12. 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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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와 재계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계약을 맺은 어떤 외국인 선수들보다 많은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년에 보여준 모습은 이전에 보여준 모습보다 못했기 때문에 200만달러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구단에서는 헥터 노에시만한 외국인 투수를 찾기는 힘들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일단 올해 선발투수로 뛰면서 200이닝 이상을 피칭한 것에 좋은 점수를 준 모양입니다. 미국에서 금지약물을 복용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타팀 팬들은 약터로 부르더군요.) 기아 타이거즈에서는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많은 이닝을 던져주면서 불펜이 약한 기아 타이거즈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17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기 때문에 2년 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올해는 200만달러를 받은 것을 보면...3년짜리 계약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최근에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고 있는 외국인 투수들과 비교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뒤지지 않는 헥터 노에시의 피칭을 보면 인상적인 완급조절을 통해서 많은 이닝을 던지더군요. 위기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공의 무브먼트에 집중해서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덕분에 이른 카운트에 땅볼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올해 후반기에는 많은 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것이 체력적인 한계로 인한 부진이지 아니면 구위저하로 인한 부진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만약 구위 저하로 인한 부진이라면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힘든 2018년 시즌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내년부터는 기아 타이거즈 구단에서도 헥터 노에시의 투구이닝 및 투구수를 관리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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