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상

SF의 선취점


하지만 3회초에 이띠어의 희생플라이로 쫓아갑니다.


곧이어 매니의 2루타가 나오면서 추가득점합니다. 이 상황에서 물론 기록되지 않은 실책까지 편성되었습니다. 최근에 토레의 치고달리기 작전이 다시 잘 먹히는듯한 느낌입니다.


다저스가 추가점을 올리는데 실패한 가운데 산체스의 적시타로 동점...빌링슬리는 DL이후 첫 경기에서 다시 ND를 기록하게 됩니다.

빌링슬리의 이닝당 투구스텟을 올릴려고 했는데, 오류가 났는지 투구수가 맞질않네요.

위에 사진은 DL가기 전 마지막 투구때의 릴리스 포인트이고, 아래 사진은 오늘 릴리스 포인트입니다. 물론 10개가량의 투구수 차이가 나기때문에 위에 사진이 더 오밀조밀해보일법하지만, 오늘 투구는 그야말로 '개차반'이란 단어가 떠올릴만큼 형편없었습니다.

특히, 오늘 커터를 던지는데 애를 먹은 느낌이 강한데, 초반에 제구가 안되는 커터를 고집했어야했나 하는 의문이 제기되더군요. 게임데이나 brooksbaseball에는 슬라이더로 표시되지만, 거의 슬러브성의 구질이 오히려 더 좋은 제구를 보여주는데도 커터를 고집하는 것은 아무래도 빌링슬리 본인의 의지가 강한거 같습니다.

이미 허니컷 투수코치도 빌링슬리가 커터사용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기때문이기도 하겠죠.


블레이크의 역전 투런 홈런

원래는 SF의 바보같은 7회말 공격 하이라이트를 찾았는데, 없네요. 저는 지금에서야 봤지만, 경기를 보시던 분들은 얼마나 웃었을지 상상이 되네요. 진짜 바보같은 짓을 하더군요.

정정할까요? 다저스에게 져주기위한 SF타선의 몸부림이 오늘 볼만했습니다.

Ronald Belisario pitched a scoreless eighth inning, and now has a 1.56 ERA over his last 17 appearances, with five walks and 12 strikeouts in 17 2/3 innings.
현 다저스 불펜에서 브락스턴 & 쿼홍치 & 위버 외에 믿을만한 투수가 없지만, 최근에 벨리사리오가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경기를 직접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토레의 칼같은 교체로 다소 벨리사리오 본인에게 이득이 되어지고 있긴 합니다. 불안하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교체해버리니 완전 망치질 않죠. 일단 구속이회복될려면 시간은 더 있어야할거 같습니다. 지금 이런 상태로 있다가 후반기에 힘을 낸다면 그것도 나쁘지많은 않을거 같습니다. 분명 다저스는 7월말에 릴리프를 데려오기 위한 몸부림을 칠텐데 그때 벨리사리오가 잘해준다면 다른 곳을 보강하는데 한곳으로 힘을 쏟을지도 모를 일이겠죠.

사진 하단부에 있는 수치....다저스는 지구내 팀들을 학살하고 있네요.

Tonight was the first time since all three have been in the major leagues together that Kemp, Loney, and Russell Martin all began a game on the bench.
오늘 캠프, 마틴, 로니가 데이오프였는데, 이들이 빅리그가 된 이후 동반해서 벤치에 있었던 적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지금껏 다저스의 코어들이었지만, 슬슬 기대감이 없어지고 있기에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내일은 SF의 에이스인 케인(Matt Cain)이 나오고 일라이가 나오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일라이가 승리할거 같네요.

케인은 분명 올해도 잘 던지고 있지만, 항상 다저스전에서는 성적이 좋질 못하죠. 통산 13번의 선발등판에서 무승 7패에 4.13ERA를 찍고 있습니다. 딱 한 번 상대해본 양키스를 제외하고 다저스전에서의 Whip이 1.664로 가장 좋지 못한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비해 컨트롤이 좋은 일라이가 성급함에서는 최고인 SF타선을 잘 요리할 법한 타입의 투수이기때문에 네임벨류를 떠나서 경기 중반이후에 승리의 추가 기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