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팜 디렉터인 게이브 캐플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년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LA 다저스의 최종 감독 경쟁을 했던 게이브 캐플러는 이후에 다저스의 팜 디렉터 역활을 수행하면서 다저스 팜의 뎁스를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연배의 감독 유망주들이 서서히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으로 임명이 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게이브 캐플러도 다저스 조직을 떠나서 메이저리그 감독 커리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을 했기 때문에 몇년간 다저스에서는 감독자리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뭐..모르죠. 이번에 몇몇 작전 실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할 경우에 프리드먼 사장이 데이브 로버츠를 쳐내고 다저스 부임 직후부터 다저스의 감독자리에 임명하고 싶어했던 게이브 캐플러에게 자리를 만들어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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