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캘러웨이 (Mickey Callaway), 뉴욕 메츠의 감독으로 선임

 

뉴욕 메츠의 새로운 감독으로 미키 캘러웨이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투수코치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미키 캘러웨이인데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을 할 기회를 얻었군요. 이미 국내에서는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과거 현대 유니콘즈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했던 사람입니다.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발표가 되겠지만 3년 계약을 맺을것 같다고 합니다. 캘러웨이의 경우 뉴욕 메츠 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에서도 감독으로 고려하고 있던 사람이라고 하는데...메츠가 더 빠르게 움직인 모양입니다. 투수코치로 능력을 인정받던 사람이기 때문에 현재 메츠의 투수진이 한단계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감독과 투수코치는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경험이 많은 벤치 코치를 영입해서 캘러웨이를 보좌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뉴욕 메츠의 경우 선발진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기존 주축 선수들의 건강회복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팀의 문제아라고 할 수 있는 맷 하비를 어떻게 다룰지도 미키 캘러웨이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마이클 콘포토가 올해 메이저리그에 안착을 했고 아메드 로사리오라는 탑 레벨 유망주도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들의 건강만 회복한다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워싱턴 내셔널즈를 견제할 수 있을것 같은데....과연 새로운 감독인 미키 캘러웨이가 선발투수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