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칼훈 (Willie Calhoun), 메이저리그 승격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자 유망주인 윌리 칼훈을 승격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 기간에 다저스에서 텍사스로 이적한 선수로 인상적인 타격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수비력이 떨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구단인 다저스가 그를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저스에서도 준수한 컨텍능력과 파워를 보여주었던 윌리 칼훈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이후에도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텍사스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두개의 AAA팀에서 칼훈은 0.300/0.355/0.572, 3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을 많이 기록하는 타자지만 특이하게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선수로 올해 겨우 61개의 삼진만을 당하고 있습니다. 아마 윌리 칼훈이 올해 기록한 장타수와 삼진숫자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포지션인 2루수 수비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텍사스에서는 아마도 좌익수 또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텍사스를 홈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에서도 5할의 장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이적해서 이제 다른 구단의 선수가 되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포지션을 고려하면 미래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