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아빌란 (Luis Avilan), 복귀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했습니다. 부인이 아들을 낳으면서 Paternity list에 이름을 올렸던 루이스 아빌란인데...이제 부양해야 하는 감독이 더 늘어났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피칭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루이스 아빌란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다저스는 우완 불펜투수인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를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어제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 커맨드를 조금 더 날카롭게 해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9월 확장 로스터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테니....

 

루이스 아빌란이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다저스는 3명의 좌완 불펜투수를 다시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3명의 좌완투수중에서는 루이스 아빌란이 좌타자에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올해 좌타자를 상대로 0.185/0.274/0.29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토니 왓슨은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토니 싱그라니는 아마도.....승부가 결정이 난 부담없는 상황에 등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자체는 싱그라니가 가장 좋은 선수지만...워낙 컨트롤/커맨드가 불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