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Hyun-Jin Ryu), 선발 등판일정 확정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정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임시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한차례 돌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너하임과의 경기에서 발가락에 공을 맞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인데..오늘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발가락쪽으로 추가적인 통증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이번 등판후에도 계속해서 선발 로테이션에 남아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좋은 피칭을 한다면 추가적인 기회를 더 자주, 더 많이 얻을 수 있겠죠.

 

미네소타 트윈스는 좌타자들이 많은 구단으로 알고 있는데...류현진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류현진이 상대적으로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홈경기이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에서 거론을 했듯이 류현진은 선발투수로 뛰기를 원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선발기회에 주었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류현진이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을때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하네요. 선발투수중에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류현진에게 선발기회를 보장하지는 못할것 같은데....오늘 경기에서 켄다 마에다가 피칭하는 모습을 보면...켄다 마에다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