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래인 (Tommy Layne)과 마이너리그 계약

 

좌완 불펜투수를 찾고 있었던 다저스가 좌완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7월초에 양키즈에서 방출이 되었던 선수인데...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했습니다. 몇일전에 계약한 브라이언 모란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서 216경기에 출전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있는 선수입니다. 전형적인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2014~2016년까지는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보스턴과 양키즈에서 보여준 선수입니다. 문제는 올해 양키즈에서 기록한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인데.....뛰는 환경이 바뀌고 새로운 타자들을 상대한다면 예전의 성적을 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저스의 구단 관계자의 말처럼 남은 시즌동안에 20이닝 내외를 소화해줄 좌완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큰 희생을 하기보다는 이런식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시도로 보입니다. 얼마전에 영입한 브라이언 모란이나 토미 래인은 전형적인 좌완 스페셜 리스트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고....AAA팀에서 좌완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에드워드 페레데스 (Edward Paredes)도 올해 볼넷이 감소하면서 쓸만한 스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선수 직구 구위는 좋은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AA팀과 AAA팀에서 38.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5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