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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마일을 던진 루비 델라 로사 (Rubby De La Rosa)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0. 5. 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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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4월 29일 경기 기록을 보면 루비 델라 로사가 3이닝을 투구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 2의 브라조반이 될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루비 델라 로사가 드디어 A리그에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3이닝을 투구한 그는 단 하나의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채 3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내는데 이날 경기에서 무려 98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하는군요. 이미 지난해부터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진다고 알려졌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닌데...아직 추운곳에서 시즌 첫 등판에서 98마일을 기록했다는 것은 분명히 주목해야 할 일로 보입니다.

루비 델라 로사의 2010년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P&sid=t456&t=p_pbp&pid=523989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직구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제구만 큰 문제점을 보여주었는데 올해는 어떤 제구를 보여줄지가 이선수가 언제 승격이 될지를 판단할수 있는 기준이 될것 같습니다. 1989년 3월생으로 이미 만 21살이 되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키울 생각이 없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승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 중반에 코치진과의 마찰로 인해서 자체적인 출장정지 처분을 당할 만큼 자유분방한 성격을 먼저 고쳐야 하겠지만....일단 많은 다저스의 우완 강속구 유망주 리스트에 한명이 더 추가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으로 봐서는 신체조건이 6피트 1인치, 170파운드보다 휠씬 좋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 표시된 신체조건은 아마도 계약 당시의 신체조건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지난해 90만달러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우완 가렛 골드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의 약점으로 지적받던 요란한 투구폼 수정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시작을 A리그에서 하지 않고 루키리그에서 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현재 확장 캠프에서 훈련중이라고 하는데 지난해 알렌 웹스터가 투구폼 수정으로 엄청난 구위와 제구력에 발전이 왔듯이 가렛 골드도 그런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밑에 동영상에서 볼수 있듯이 좀 요란한 투구폼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앤드류 람보가 약물 검사에 걸려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성장 호르몬 계열의 약품으로 인해서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는 것과 달리 앤드류 람보는 마리화나를 다시 핀것 같다고 하는군요. (고교시절에도 이문제로 인해서 소속팀을 바뀌기도 했죠.) 일단 최근의 상승세가 약물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수 있는데..과연 현재의 난관을 잘 극복하고 메이저리그까지 올라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면 시즌중반에 AAA팀에 승격이 되고 내년 스캠에 좌익수 경재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아쉽네요.

지난번에 제가 다저스가 1라운드 픽으로 투수 겸 유격수인 저스틴 오코너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존 시켈스도 저스틴 오코너가 다저스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을 했군요. 다저스는 항상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보이는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를 선호한다고 하면서...누구를 지명하든 로간 화이트를 믿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아론 밀러를 지명했을때 좀 의아했는데...기본은 하더군요. 아래와 같은 선수를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라운드-채드 빌링슬리와 같이 다른 팀의 주목을 덜 받았지만 뛰어난 구위를 가진 고교 투수
2라운드-조나단 브록스턴과 같은 불펜투수 (2002년 2라운드 픽)
3라운드-카일 러셀과 같이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로토픽 (2008년 3라운드 픽)
4라운드-조쉬 벨처럼 뛰어난 파워를 가진 고교 3루수 (2005년 4라운드 픽)
5라운드-조나단 말론처럼 트래이드 카드로라도 사용 가능한 완성도 있는 대졸 투수 (2005년 5라운드 픽)
6라운드-매트 켐프와 같은 툴이 좋지만 야구 경험이 많지 않은 고교외야수 (2003년 6라운드 픽)
7라운드-웨슬리 라이트와 같이 메이저리그에서 좌완 불펜투수가 될 재능이 있는 선수 (2003년 7라운드 픽)
8라운드-루카스 메이와 같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수 있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 (2003년 8라운드 픽)
10라운드-코리 웨이드처럼 1년이라도 노예처럼 쓸수 있는 불펜투수 (2004년 10라운드 픽)
11라운드-제임스 맥도널드와 같은 5선발급 투수 (2002년 11라운드 픽)
12라운드-카바존스 갈베스처럼 나이 때문에 주목을 받지 못한 대졸 외야수 (2009년 12라운드 픽)
13라운드-제프 라리쉬처럼 사인 어빌리티 때문에 밀린 대어급 타자 유망주 (2004년 14라운드 픽)
14라운드-알렉스 화이트처럼 미래에 1라운드 픽 지명을 받을수 있는 고졸투수 (2006년 1라운드 픽), 계약해주면 만세..아니면 말고....
15라운드-에릭 스털츠와 같은 땜빵 5선발급 투수 (2002년 15라운드 픽)
17라운드-러셀 마틴과 같은 운동능력이 좋은 포수 (2002년 17라운드 픽)
18라운드-A.J.엘리스와 같이 메이저리그 백업 포수가 될 수비력을 갖춘 포수 (2003년 18라운드 픽)
19라운드-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같이 미래에 전체 1번픽 지명자가 될수 있는 툴을 가진 선수 (2004년 19라운드 픽) 일단 협상할 기회라도 갖자.
20라운드-자크 콕스와 같이 미래에 1라운드 픽이 될수 있는 선수 (2008년 20라운드 픽)
21라운드-트래비스 뎅커와 같이 트래이드 카드로 쓸수 있는 내야수 (2003년 21라운드 픽)
25라운드-저스틴 러지아노와 같이 메이저리그 백업 외야수가 될수 있는 타격을 보유한 선수 (2004년 25라운드 픽)
27라운드-헤수스 카스티요와 같이 마이너리그 로스터를 채워줄수 있는 선밭투수 (2003년 드래프트 27라운드 픽)
31라운드-맥 마길처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고졸 우완투수 (2008년 31라운드 픽)
33라운드-멜빈 레이와 같이 특이한 배경과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 (2008년 33라운드 픽)
39라운드-앤디 라로쉬와 같이 계약가능성 때문에 밀린 유망주 (2003년 39라운드 픽)

이런 지명을  한다면 진정으로 드래프트 계약의 전설이 될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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