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 재활 경기 등판 시작

 

다저스의 또 다른 선발투수 자원인 스캇 카즈미어가 오늘 A+팀경기에 등판을 했습니다. 스캠기간에 구속저하와 투구 매커니즘 불일치 (엉덩이 부상)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던 스캇 카즈미어인데....구단에서는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A+팀 경기에 등판을 시킨것을 보면...

 

오늘 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이중 한개가 선두타자 홈런이었습니다.) 볼넷허용도 없었지만 삼진도 잡지 못했습니다. 40개로 이닝을 무리했을 정도로 이닝소화력을 보여주었지만...구속은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85-87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으며 가장 좋은 구속은 90마일로 한번 기록된 구속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구속이 90마일 초반까지 회복이 되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사실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시점에 스캇 카즈미어가 다저스의 부름을 받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정상적이라면 89~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던 선수였는데....앞으로 한달간 진행이 될 재활 등판에서 얼마나 회복된 구속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