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3일 마이너리그 경기 결과

AAA팀은 오늘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스캇 반 슬라이크를 제외하면 모든 타자들이 두개이상의 안타를 만들어 냇습니다. 이중에서 카일 파머, 윌리 칼훈 (Willie Calhoun), 브라이언 윌슨, 트래이시 톰슨은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윌리 칼훈은 시즌 15호 홈런이군요. 현재 페이스라면 시즌말에는 30개의 홈런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AA팀은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선발투수인 앤드류 솝코는 5이닝 1실점으로 요즘 좋은 페이스를 유징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즌 평균자책점을 3.75로 낮췄습니다. 타주중에서는 에드윈 리오스가 시즌 15호 홈런, 제이콥 스카부조 (Jacob Scavuzzo)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스카부조는 두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율이 안습입니다.

A+팀은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오늘 타자들은 3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D.J. 피터스가 시즌 13호 홈런, 유즈니엘 디아즈 (Yusniel Diaz)가 시즌 6호 홈런, 오마 에스테베즈가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유즈니엘 디아즈의 타격폼을 보니...한발을 앞으로 내딪으면서 타격을 하던데...글쎄요. 그런 타격폼으로는 메이저리그 투수에게는 힘들것 같은데....물론 배트 스피드는 전형적인 쿠바선수들의 배트 스피드이기는 하더군요.

A팀에서는 이마니 압둘라 (Imani Abdullah)가 선발 등판을 하였는데...경기가 중단이 되었군요. 지난해 A팀에서 좋은 피칭을 했던 선수인데...다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군요. 지난 겨울과 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투구수 제한도 여전하군요.

R+팀은 오늘까지 패배를 하면서 3연패를 당했습니다. 98년생 투수인 에드윈 어세타 (Edwin Uceta)가 선발 등판을 했는데...영혼까지 털렸네요. 나이를 고려하면 구단에서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것 같은데...미국 데뷔전이 험난하네요. 타선에서는 4번타자인 크리스티안 산타나 (Cristian Santana)가 오늘도 좋았습니다. 이번시즌 4경기에서 0.500/0.579/1.063의 인상적인 타격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7년생 우익수인 로머 콰드라도 (Romer Cuadrado)는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0.357/0.500/0.786의 타격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SL Dodgers1팀은 오늘도 패배를 하면서 시즌 10승 7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선발투수인 후안 모릴로 (Juan Morillo)는 오늘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지난해에 비해서 확연하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13.2이닝을 던지면서 1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