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명의 투수가 AAA팀에서 재활등판을 했기 때문에 선발투수인 트래버 오크스가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는데...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컨디션 조절에 실패를 한듯 싶습니다. 4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5실점을 했습니다. 매번 좋은 피칭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 오늘 경기전에 윌리 칼훈 (Willie Calhoun)이 좌익수로 출전할 것이라는 트윗이 있었는데...경기에서는 2루수로 출전을 했습니다. 이런식의 소식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 윌리 칼훈의 2루수 수비는 거의 답이 없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알렉스 버듀고는 오늘도 꾸준하게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군요.
- AA팀의 선발투수인 스캇 바로우 (Scott Barlow)는 오늘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평균자책점을 2.18까지 낮췄습니다. 오늘 6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와 두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을 6개 잡았습니다.
- 쿠바 출신 내야수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Jose Miguel Fernandez)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304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볼넷도 한개 만들어 내면서 오늘 5출루 경기를 했군요.
- A+팀은 오늘 연장승부 끝에 승리하였습니다. A팀에서 승격이 된 데빈 스멜쳐 (Devin Smeltzer)가 6이닝 3실점으로 좋은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두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A+의 타자중에서는 아반델 이사벨이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낸 가운데...루크 라일리가 끝내기 홈런을 만들어낸 덕분에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6호 홈런입니다.
- A팀의 불펜투수들은 최근에 멀티이닝을 많이 던지네요. 다저스가 불펜투수들에게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체력을 키워주기 위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오늘 승리투수가 된 앙헬 게르만 (Angel German)은 2.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A팀에서 던진 17.1이닝동안에 전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 타자중에서는 미치 핸슨이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군요. 오닐 크루즈는 오늘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32까지 상승시켰습니다. 곧 카를로스 린콘과 비율이 비슷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DSL Dodgers1 팀의 선발투수였던 올란디 나바로 (Orlandy Navarro)는 4이닝을 던지면서 피안타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삼진도 7개나 잡았군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투수로 지난해에도 좋았던 선수인데...올시즌 시작이 좋군요.
- 타자중에서는 조안 칼데론 (Jhoan Calderon)이 좋았습니다. 1997년생으로 이팀에서 뛰기에는 나이가 많은 선수인데...오늘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 DSL Dodgers2 팀은 타선이 폭발하면서 19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투수진은 좋지 못했습니다. 3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다윈 란티과 (Dawlyn Lantigua)는 오늘 시즌 첫경기에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 타자중에서는 후안 유리베의 조카인 프랜크 산체스 (Frank Sanchez)가 좋았습니다. 6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199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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