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라이블리 (Ben Lively), 스카우팅 리포트

 

2013년 신시네티 레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필라델피아로 합류한 선수라고 합니다. (말론 버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15년 신시네티 팜에서 뛰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5년 AA팀에 승격된 이후에는 어느정도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다시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15년 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빠르게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16년 필라델피아 마이너리그 올해의 투수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은 낮은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잘 던지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는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 뿐만 아니라 슬라이더, 커브볼, 체인지업을 잘 섞어서 던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내구성도 증명을 했다고 합니다. 디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플러스 구종이 없어도 헛스윙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스터프 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타자와의 승부를 즐기는 타입의 투수라고 합니다.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