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반 슬라이크 (Scott Van Slyke)와 브랫 아이브너 (Brett Eibner), 메이저리그 콜업

 

앤드류 톨스 (Andrew Toles)를 잃은 다저스가 두명의 외야수를 로스터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AAA팀의 외야수인 스캇 반 슬라이크와 브랫 아이브너를 메이저리그로 콜업을 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가 한명 더 있었던 모양입니다. 좌완 불펜투수인 아담 리베라토레 (Adam Liberatore)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타구니 근육이 좋지 않다고 하는군요. 두선수의 메이저리그 생활이 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곧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브랜든 매카시, 류현진, 리치 힐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두선수중에 한명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합니다. 아마도 브랫 아이브너가 되겠죠.

 

좌타자인 앤드류 톨스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프랜클린 구티아레즈와 플래툰으로 뛸 수 있는 좌타라를 콜업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데...40인 로스터에는 합류시킬 좌타자 외야수가 없었기 때문에 두명의 오른손잡이 타자를 콜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의 주전 좌익수로는 코디 벨린저가 출전을 하게 되었고...1루수 자리는 스캇 반 슬라이크가 아니라 채이스 어틀리가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급하게 콜업이 된 상황이기도 했고...올해 워낙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슬라이크이기 때문에 어틀리가 선택을 받은 것 같습니다. (시즌초이 비해서 어틀리의 컨디션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