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 앤더슨 (Brett Anderson)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외야수인 잭 월터스 (Zach Walters)가 지명할당이 되었군요. 거의 예상이 된 움직임이라..새로운 것이 없군요. 다른 팀에서 클레임을 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다저스의 aaa팀 소속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엉덩이가 좋지 않았던 우완 선발투수 브랜든 매카시 (Brandon McCarthy)가 부상자 명단으로 돌아갔습니다. 대신 aaa팀에서 브록 스튜어트 (Brock Stewart)를 콜업했습니다. 스튜어트는 오늘 등판을 했는데....좋은 피칭을 했군요. 스튜어트의 경우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선수에게 더 맞는 포지션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선발등판을 한 브랫 앤더슨 (Brett Anderson)이 1이닝을 피칭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손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습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 아니면 다음 선발 등판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 등판 내용을 보면 다음 등판을 성공적으로 해도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aaa팀에서 재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리치 힐 (Rich Hill)의 건강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등판하는 대신에 현지시간 일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페이스라면 8월달에 등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하더니..결국 이런 낭패를 보는군요.
좌완 불펜투수인 아담 리베라토레 (Adam Liberatore)가 a+팀에서 재활등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틀후에 다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 불펜이 현재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인데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군요. 오늘 a+팀에서 등판한 결과물은 좋지는 않았습니다.
후반기에 가장 핫한 마이너리거중에 한명인 내야수 오마 에스테베즈 (Omar Estevez)가 오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0.250을 넘겼습니다. 후반기 43경기에서 0.308/0.341/0.52의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고졸선수들과 동갑인 선수인데 현재의 컨텍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4년후에 다저스의 주전 2루수가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후반기에 좋은 또다른 유망주인 요한 미세스 (Johan Mieses)가 오늘 경기에서는 일찍 교체가 되었군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퇴장을 당한 것인지...아니면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것인지...지난 19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같은 기간동안 73타수 30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53로 끌어 올렸습니다. 타격 매커니즘에 대한 지적이 많이 있었던 선수인데..타격 매커니즘을 수정을 한 것인인지...현재 a+팀에서 26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0.253/0.323/0.534의 타격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장캠프에서 타격 매커니즘을 수정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진 쿠바 출신의 유스니어 디아즈 (Yusniel Diaz)도 돌아온 이후에는 좋은 편이네요. 서서히 미국 야구에 적응을 하고 있는 것인지...
aa팀으로 승격이 된 조쉬 스보츠 (Joshua Sborz)는 계속해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중입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이닝을 콘트롤하기 위한 목적인지 아니면 불펜투수로 전향을 시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올해 9월달 확장 로스터때 합류할지도 모르죠. 일반적으로 선발투수들이 불펜투수로 전향하는 순간이 a+팀에서 aa팀으로 승격하는 시점인데....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는 aaa팀에서는 잘 치네요. 구단에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다저스 우익수는 조쉬 레딕보다는 야시엘 푸이그가 좋아 보이는데....
스펜서 내빈 (Spencer Navin)을 방출했습니다. 30만달러의 계약금을 준 선수인데 3년만에 방출을 했군요. 드래프트 당시 평가는 수비력이 좋은 포수였는데...가장 최근 출전 기록은 불펜투수였군요. 강한 어깨 때문에 포지션 변경 시도하다가 방출한듯 싶습니다.
2년 다저스에서 필라델피아로 트래이드가 되었던 두명의 마이너리거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군요. 우완 불펜투수인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Roberto Hernandez)를 영입하면서 넘겨준 2루수 제스무엘 발렌틴 (Jesmuel Valentin)과 우완투수 빅터 아라노 (Victor Arano)에 대한 글입니다. 발렌틴은 지난해 부인 폭행으로 거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aa팀에서 0.276/0.346/0.399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최근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었는데 구단에서는 시즌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멕시코 출신인 우완투수 빅터 아라노의 경우 지난해 선발투수로 부진했는데 올해 불펜투수로 전향을 해서 a+팀에서 63.0이닝 동안에 2.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9이닝당 삼진 10.14개) 최고 97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다저스의 단장인 파르한 자이디 (Farhan Zaidi)가 영입한 ex-오클랜드 선수들이 워낙 삽질을 많이 하면서 욕을 먹고 있는 상태라....이분 계약이 언제 만료가 되는지 한번 찾아 봤는데...계약기간이 따로 명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면 매해 구단이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보 단장이니....) 따라서...만약 올해 다저스가 만족스러운 성적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해임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다저스의 프런트에서 일을 하고 있는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단장인 알렉스 안토폴리스 (Alex Anthopoulos)가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현재 뚜렷한 직함이 없이 다저스의 부사장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자이디 단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단장 경험도 많고 과감성이 있는 안토폴리스가 다저스와 같은 거대한 프랜차이스의 단장으로는 더 적합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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