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전체 36번픽으로 지명한 조단 세필드와 계약을 했습니다. 시즌 막판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순번이 밀렸지만 시즌 중반만해도 전체 20-25번픽 사이에서 지명을 받을 후보중에 한명이었는데 생각보다는 저렴하게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체 36번픽에 배정이 된 계약금은 179만 1000달러인데 약 5만달러정도 많은 184만 75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에이전트 비용을 다저스가 지불해 주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단 세필드는 올해 반더빌트 대학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신체조건이 작지만 특출난 운동능력과 강한 어깨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90마일중반의 직구와 슬러브, 서클 체인지업이 모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3구종 모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작은 신장 때문에 선발투수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평도 많은데....선발이 아니더라도 마무리 투수로 성장할수만 있다면 좋은 지명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선수가 1라운드 지명선수인 가빈 럭스보다는 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보고 있으며 다저스 유망주 랭킹에서 훌리오 유리아스-호세 데리온-그랜트 홈즈-코디 벨링져-알렉스 버듀고-야디어 알바레즈-윌리 칼훈 다음 순번이 바로 이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선수와 계약을 맺으면서 다저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초과한 상태지만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이 사라지는 금액보다는 24만 8024달러의 금액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다저스는 10라운드 이후에 지명한 몇몇 선수들과 계약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즉 34만달러의 계약금을 한명에게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12라운드 지명을 받은 그라함 애쉬크래프트가 다저스가 가장 먼저 노려볼 수 있는 선수인데....본인은 대학진학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선수와 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아마도 다저스는 38-40라운드에 지명한 고졸 우완투수들과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지명선수들은 10만달러이상의 돈을 투자하지 않으도 계약이 가능한 선수들로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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