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레이예스 (Alex Reyes), 마리화나 복용으로 50경기 출장정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최고의 유망주중에 한명인 우완투수 알렉스 레이예스가 마리화나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최근 2~3년간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마이너리그 유망주중에서는 최대어군요. 그나마 성장 호르몬 계열의 약물이 아니라 마리화나라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 카디널즈 팬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앞으로 꼬리표처럼 붙어 다닐 좋지 않은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1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알렉스 레이예스는 현재 참가중인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직구를 던지는 우완 선발투수로 자신의 가치를 계속해서 끌어 올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이번 출장 정지 조치로 인해서 내년 시즌 초반에 결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당장 내년 전반기에 메이저리그에 기여할 수 있는 유망주는 아니기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는 별 다른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겠네요. 물론 다시 마리화나와 같은 반사회적인 것에 손을 댄다면 야구 커리어를 위협받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