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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유망주 소식 모음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10. 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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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몇건의 쿠바 유망주 소식이 올라왔었는데...이제야 올립니다. 대부분의 쿠바 유망주들은 현재 오프시즌에 계약을 맺기 위해서 쇼케이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선수중에는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얼마나 큰 돈을 받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에디 훌리오 마르티네즈가 3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쿠바 선수들에 대한 거품은 많이 빠진 것으로 보이는데.....


23세 이상으로 완전한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우완투수 야시엘 시에라 (Yaisel Sierra)는 최근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너먼트에 등판을 했었다고 하는군요. 물론 어린 고교 생들을 상대로 피칭을 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3이닝을 던져서 4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냈다고 하는데 직구는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고 96마일) 그리고 변화구로는 87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졌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삼진은 이공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으로도 한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쿠바에서 던질때와 비교해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발전한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는 만족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1991년생인 야시엘 시에라는 프로에서 5시즌이상 뛴 선수인데..오늘 상대한 타자중에는 2000년생도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삼진 4개 잡은 것이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프로에서 통할 수 있는 변화구인지가 궁금하지만 직구 구속만은 알려진것만큼 나왔네요. 쿠바에서는 최고 97마일까지 던졌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플로리다에서는 외야수인 길레르모 에레디아 (Guillermo Heredia)와 우완투수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 (Vladimir Gutierrez)가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합니다. 에레디아는 이미 24살이기 때문에 완전한 자유계약선수이며 구티아레즈는 해외 유망주 보너스풀에 적용을 받는다고 합니다. 에레디아는 알려진 것처럼 좋은 수비범위와 스피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중견수 수비도 우수했으며 60야드를 6.5초에 달리는 스피드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타격후 1루까지 3.93초만에 도달하는 스피드는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배팅 훈련에서는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타자로만 뛰었던 에레디아가 스위치히터로 변신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는 발전할 부분이 많아 보였지만 선수 스스로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체격을 봐서도 우수한 파워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스피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스위치히터로 변신을 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 스스로는 2016년 시즌에 메이저리그에 기여할 선수라고 하는군요. 


우완투수인 블라디미르 구티아레즈의 경우 쇼케이스에서 4가지 구종을 던졌다고 합니다. 직구는 91~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알려진 것처럼 좋은 커브볼을 던졌다고 하는군요. 두구종이외에 체인지업과 싱커를 던졌다고 합니다. 쿠바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선발투수로 변신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였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183파운드의 마른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더 좋은 공을 던질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쿠바에서 뛸 당시와 비교해서 몸은 약간 성장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쿠바에서는 투수의 하체가 마른것을 선호하는데 미국에서는 다른 부분으로 평가를 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전체적인 구위나 커맨드가 미국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지명을 받는 고교생과 비교해서 떨어지는 편이더군요. 성장 포텐셜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지만......그 동영상만 놓고 보면 전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네요. 올초 다저스와 계약한 야디어 알바레즈의 직구와 비교하며 확실히 야디어 알바레즈의 직구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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