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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살베르토 보니야 (Lisalverto Bonilla),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5. 10.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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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가 클레임을 걸어서 데려온 선수인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2008년 필라델피아와 계약한 이후에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2년 겨울에 트래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이미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로 올해 4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내년 여름까지는 정상적인 피칭을 할 수 없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퓨쳐스 게임에도 출전을 했을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수술에서 성공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유용한 불펜자원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직구는 90~93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최고 95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구속은 특출나지 않지만 움직임이 좋은 싱커성 직구라고 합니다. 가장 우수한 구종은 체인지업으로 스카우터들로부터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합니다. 83~86마일 수준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타자들의 많은 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앤드류 프리드먼이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죠.)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AAA리그로 승격이 된 이후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전체적으로 9이닝당 삼진 비율도 떨어졌고...평균자책점도 증가했군요. 직구-체인지업 투수의 한계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피칭을 하고 있지만 신체조건과 구위를 고려하면 결국 불펜투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다저스가 보니야에게 클래임을 걸고 바로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인데...월드시리즈가 끝나면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를 모두 40인 로스터로 복귀를 시켜야 하는데...그때 다저스가 이선수를 40인 로스터에 넣을지 아니면 지명할당을 할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시점이 되면 지명할당을 한다고 해도 클레임을 걸 구단이 없을것 같기는 한데....


예전 600만달러의 사나이였던 바비 보니야와 혈연적인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보니야라는 이름을 들어보니..그선수 생각이 나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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