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시몬스 (Kal Simmons), 스카우트 리포트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 162위인 칼 시몬스는 켄네쇼 주립대학의 유격수로 특출난 툴을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기량을 갖춘 솔리드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토론토의 전체 11번째 지명을 받은 맥스 펜테코스트의 후배라고 하는군요.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움직임 자체가 상당히 좋다는 평가입니다. 스위치히터인 칼 시몬스는 왼쪽타석에서는 더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고 오른쪽 타석에서는 더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지만 프로에서는 많은 2루타를 만들어 내는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파워는 없다는 말 같습니다.) 주자로 평균적인 스피드와 주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야구에 대한 감각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수비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강한 어깨와 좋은 포구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많은 에러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그를 포수로 고려하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포수를 한 경험이 없지만 강한 어깨와 좋은 리더쉽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로 변신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