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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쿠바 특급 앤디 이바네즈 (Andy Ibanez)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1.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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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요안 몬카다라는 쿠바 특급 선수가 언론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또 다른 쿠바 유망주인 앤디 이바네즈도 매우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군요.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앤디 이바네즈는 전체적으로 우수한 툴을 갖고 있는 유망주라고 합니다. 몬카다 만큼의 계약금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애너하임과 계약을 맺은 로베르토 발도퀸보다는 좋은 유망주로 80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이금액도 앞으로 2년간 대형 해외 유망주 영입을 막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이바네즈와 발도퀸이 2011년에 같은 18세리그에서 뛰었는데

앤디 이바네즈-0.378/0.493/0.514

로베르토 발도퀸-0.256/0.333/0.384


올해 21살인 앤디 이바네즈는 16세 대표팀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컵스 유망주인 호르헤 솔러와 함께 18세이하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1-2012년 처음으로 성인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앤디 이바네즈는 유격수에서 2루수로 전향을 했고 루키시즌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고 하는군요.


2012시즌-0.278/0.312/0.383

2013시즌-0.300/0.361/0.441

2014시즌-0.267/0.377/0.435


쿠바에서 폭발하기 전에 미국으로 넘어온 선수이기 때문에 엄청난 기록을 보여준 시즌은 없지만 스카우터들이나 야구 관계자들 모두 앤디 이바네즈가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점에는 동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 WBC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는데 당시 대회에 출전한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였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쿠바를 탈출한 앤디 이바네즈는 이미 메이저리그로부터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인정을 받은 선수로 미국 정부가 취업 승인을 해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월과 1월달에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의 가치를 광고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5피트 11인치, 183파운드의 앤디 이바네즈는 일반적인 쿠바 내야수보다 마른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운동능력과 바디 컨트롤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겨우 평균수준이고 어깨는 평균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빛나는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야구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루수가 가장 적절한 포지션으로 인식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워는 갭파워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홈런을 치는 선수가 아닌 많은 2루타를 기록하는 선수로 성장할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몇몇 스카우터들은 앤디 이바네즈의 파워가 미래에 더 발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3년 4월생으로 곧 22살이 되는 앤디 이바네즈는 아마도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는다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것 같다고 합니다. A+ 또는 AA팀이 가장 적절한 리그로 보인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2년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다고 합니다. 어떤 구단과 계약을 맺을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발도퀸이 받은 800만달러 이상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합니다. 요안 몬카다만큼 스타급 재능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해외 유망주중에 탑 재능을 가진 타자중에 한명이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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