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즈, 숀 켈리 (Shawn Kelley) 영입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트래이드 퍼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군요.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뉴욕 양키즈의 숀 켈리를 영입했습니다. 올해 51.2이닝을 던져서 4.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아마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는 팀의 10~11번째 투수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즈보다 휠씬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쓰는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했기 때문에 숀 켈리의 성적은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숀 켈리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2113

숀 켈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가 희생한 선수는 우완투수 유망주인 조니 바바토 (Johnny Barbato)입니다. 숀 켈리의 올해 성적과 남은 계약기간을 고려하면 양키즈가 남는 장사를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나름 준수한 투수 유망주로 알고 있는데...

조니 바바토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1698

올해 AA팀의 불펜투수로 에서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양키즈가 영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한 선수지만 좋은 스터프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셋업맨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7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한 선수이기 때문에 구종이 다양한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