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코렉 (Tyler Kolek), 스카우트 리포트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플로리다 마린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테일러 코렉은 6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프로에서 보여준 모습은 드래프트전에 보여준 모습이 아니었다고 하는군요. 고교시절에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플로리다에서 등판 자체를 줄였지만 등판한 경기에서 보여준 스터프가 고교시절의 그것과는 달랐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 코렉은 엄청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는데 프로에서는 주로 91~94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90마일 중반-후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플러스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커브볼도 던지고 있는데 슬라이더만큼의 위력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체인지업을 던지지 않았지만 프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던질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큰 체격을 갖고 있지만 좋은 운동능력과 바디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커맨드나 컨트롤에서 나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몸을 가로지르는 투구폼을 개선시키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미래에 1-2선발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