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로빈슨 (Clint Robinson), AAA행

칼 크로포드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면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클린트 로빈슨에게 어떤 구단도 클레임을 걸지 않아서 다저스의 AAA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명할당이 될 시점부터 모든 사람들이 예측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습니다. 제 맘 같아서는 약간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게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 팔았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올해 AAA팀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장타력도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있을것 같은데....

클린트 로빈슨의 2014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2203

일단 다저스의 AAA팀에서 뛰면서 9월 콜업을 기대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다시 자리를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9월 확장 로스터때는 다저스가 클린트 로빈슨이 아닌 작 피더슨을 올릴 것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라.....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첫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는등 본인 커리어에 남을 경험을 했기 때문에 다저스에 대한 애착은 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