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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저스의 유망주, 트래이본 로빈슨 (Trayvon Robi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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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09. 8. 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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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저스의 A+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외야수 유망주인 트래이본 로빈슨에 대한 자료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사실 드래프트에서 상위지명을 받은 선수도 아니고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도 아니라 많은 자료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올해 그가 기록하고 있는 성적을 보면..

2009년 드래이본 로빈슨의 성적:

http://www.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pos=LF&sid=milb&t=p_pbp&pid=47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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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일단 계약을 지명 받은지 10일이 지나지 않은 6월 13일날 한 것으로 봐서는 5만~10만달러 내외의 계약금을 받지 않았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일단 이선수의 공식적인 계약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이 끝난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야 룰 5 드래프트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05년에 함께 지명을 받은 선수가 얼마전에 볼티모어로 트래이드 된 조쉬 벨과 스티븐 존슨인데…스티브 존슨이 13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금은 38만 5000달러로 더 많이 받았습니다. 고교시절에 노히트 게임과 퍼펙트 게임을 수차례 달성을 했었군요. 하지만 보스턴 칼리지에 진학할 확률이 높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순위가 많이 밀렸습니다. 조쉬 벨보다 10만달러 이상 많은 금액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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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에 이선수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캘리포니아의 Crenshaw고등학교를 다닐 시절에 로빈슨은 중견수 겸 유격수로 뛰었군요. 하지만 지금 중견수로 뛴다는 것은 수비에 큰 약점을 보였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드래프트 된 2005년 봄에 로빈슨이 기록한 성적을 찾아보니 타율이 0.508, 출루율이 0.544, 장타율이 0.873입니다. 일단 기록은 아주 인상적인데 신체조건이 5피트 10인치, 175파운드로 안습입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지명 순위도 많이 밀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2005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후에 나온 리포트를 보니 로빈슨이 아주 거친 선수지만 매우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스틸픽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군요. 현재 중견수로 뛰고 있는데 그의 중견수 수비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군요. 60야드를 6.29초에 달린다고 합니다.

이해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학과 고교를 졸업한 유망주중에서 111위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유망주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111위였다면 나쁜 순위는 아닙니다. 최근에 애틀란타의 새로운 에이스로 평가를 받고 있는 토미 핸슨이 그해 114위, 얼마전에 매트 할러데이의 트래이드때 오클랜드로 이적한 쉐인 패터슨이 115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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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에 나오는 리포트를 보면 상당히 툴이 뛰어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빠른 발은 이선수의 가장 뛰어난 무기이며 파워도 작은 몸에 비해서 뛰어난 편이라고 합니다. 이선수의 스피드는 아주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2005년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은 대졸/고졸 선수중에서 2번째로 발이 빠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장 빠른 선수는 저스틴 업툰, 3위는 피츠버그의 앤드류 맥커첸, 5위가 양키즈의 브렛 가너) 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2006년 마이너리그 시즌을 결산하면서 로빈슨을 다저스 팜에서 가장 발이 빠른 선수로 꼽았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스위치 히터로 변신한 로빈슨은 올해 기록에서 보여주듯이 우타석와 좌타석 모두에서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당장 팀에서 그를 AA팀으로 승격시키지 않는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분명히 올해 보여준 성적을 보면 그를 주목하는 스카우터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솔직히 이선수에 대한 정보를 찾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선수는 바로 현재 필라델피아의 쉐인 빅토리노입니다. 작은 신체조건과 많은 삼진으로 스카우터들의 평가가 아주 극과극을 달리던 선수였는데 현재는 필라델피아의 핵심선수로 자리를 잡았죠. 일단 이선수도 자신의 툴으 잘 살릴수 있다면 쉐인 빅토리노 타입의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쉐인 빅토리노의 마이너리그 성적:
http://www.baseball-reference.com/minors/player.cgi?id=victor001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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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본 로빈슨의 마이너리그 성적:
http://www.baseball-reference.com/minors/player.cgi?id=robins001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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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본 로빈슨의 경기 동영상이 몇 개 있어서 퍼왔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것이 가장 최근 동영상입니다.

올해 7월달에 촬영된 동영상인데…재미있습니다. ㅋ

위에 동영상에서 로빈슨에게 당한 고릴라가 아래 동영상에서는 로빈슨 인형을 들고 나와서 화풀이 하는군요. 하지만 결론은….이 동영상을 보니 로빈슨이 메이저리그로 승격되면 매트 켐프와 좋은 친구 되겠네요. ㅋ


이번 A+팀 올스타전에서 촬영한 동영상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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