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곤 주립대학의 좌완투수인 제이스 프라이는 리틀리그 시절부터 재능을 보여준 선수로 리틀리그 토너먼트 당시에 10일동안 3번 등판을 해서 288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고교 졸업당시에 오클랜드의 9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하지 않고 오래곤 주립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입생으로 5승 3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면서 단번에 유망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1학년말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3년에 뛸 수 없었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시즌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프라이는 3월에 노히트 경기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직구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모습인데 올해는 87~91마일 수준의 직구를 주로 던졌다고 합니다. (최고 93마일) 프라이의 직구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완으로는 흔하지 않은 좌완 싱커볼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종종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속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낮은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6피트, 197파운드의 작고 컴펙트한 체형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