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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페레즈 (Oliver Perez),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4. 3.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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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좌완 불펜투수 올리버 페레즈가 애리조나 디백스와 2년 42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에 3년 12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반도 되지 않는 금액에 계약을 맺었군요. 스캠이 시작한 시점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 낸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리버 페레즈의 커리어 성적:

올해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내년에는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어릴 시절에는 작은 랜디 존슨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던 선수인데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불펜투수로 변신을 했는데 에이전트 보라스덕분인지 2년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일단 탈삼진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늦게 계약한 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근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이번 2년 425만달러의 계약은 애리조나가 잘 한 계약이 될 것 같습니다. 오프시즌 초반이었다면 연봉 350만달러 전후를 제시해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생각해보니 지난 2년간 뛴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과 애리조나 디백스의 홈구장은 상황이 많이 다르군요. 시즌 초반 모습을 좀 지켜봐야 할듯....

멕시코계 투수이기 때문에 만약 다저스가 하웰과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다저스가 불펜투수로 고려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그래도 멕시코와 가까운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었으니 생활에 문제는 없겠네요. 도미니카 선수들이 동부지구를 선호하듯이 멕시코 출신 선수들은 서부지구를 선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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