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다저스 노트

우리베(Juan Uribe)가 지난 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그 전 2시즌에 비해 몸에 부상이 없었기때문에 가능했다고 몇 번 인터뷰를 했었는데, 지금으로써는 작년 시즌 중반의 몸을 그대로 유지한 듯해보입니다.

일단 우리베가 또 다시 삽질을 해버린다면 다저스로써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기때문에 어찌보면 우리베가 잠재적인 위험요소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새로운 다저스의 방송사가 된 SportsNet LA가 지금까지 스페니쉬 방송에 대해 계약을 맺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발표가 되었습니다.

일단 올해는 75경기를 스페니쉬어로 방송한다고 하는군요. 그 첫 경기는 4월 4일 SF를 상대로 홈 개막전이 될 것이며, 지난 2시즌동안 아나운서와 해설자로 호흡을 맞춰온 Jorge Jarrin과 Manny Mota가 역시 이번에도 담당다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75경기이지만, 내년에는 150경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카스텐은 증가하는 스페니쉬팬들을 위해서 더 많은 다저스 경기를 제공하고 싶어했었다는군요.

한편, FOX에서 오늘 그들의 야구 스케줄을 발표했는데, ESPN의 Monday Night Baseball과 비슷하게 전국방송이 되는데, 올해 다저스는 FOX를 통해서 총 6경기를 할당받았습니다.

Saturday, Apr. 5: vs. Giants, 1 p.m. (Fox Sports 1)

Saturday, Apr. 19: at Diamondbacks, 5 p.m. (Fox Sports 1)

Saturday, May 10: vs. Giants, 1 p.m. (Fox Sports 1)

Saturday, May 31: vs. Pirates, 4 p.m. (Fox)

Saturday, June 28: vs. Cardinals, 4 p.m. (Fox)

Saturday, July 19: at Cardinals, 1 p.m. (Fox Sports 1)

일단 FOX가 MLB와 2021년까지 계약되는 새로운 TV딜을 맺은 첫 해인데, 전국으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요일(토요일)에는 블랙아웃이 완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CA 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다저스팬의 경우 TV에서는 다른 쪽에서 방영되는 전국방송 야구를 보겠지만, MLBtv를 통해서 다저스 경기를 접할 수가 있다는군요.

또한, 이 방송은 독점중계가 아니라서 SportsNet LA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