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조바 챔벌레인 (Joba Chamberlain)과 계약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우완 불펜투수인 조바 챔벌레인과 1년 2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처음 메이저리그에 등장을 했을때는 미래에 양키즈의 마무리 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을 받았는데.....이제는 1년씩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네요. 이번 계약에는 성적에 따른 옵션이 포함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옵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조바 챔벌레인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3721

올해 많이 부진했지만 여전히 좋은 구속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투수들의 구장을 쓰는 팀에서 로또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라고 봤는데 타이거즈로 가는군요. 개인적으로 다저스가 팀의 11번째 불펜투수로 이선수를 고려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다저스는 제레미 라이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올해 원정경기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양키즈보다 성적에 대한 부담이 덜한 타이거즈로 이적한 것이 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6~7년전 조바 챔벌레인과 힐 휴즈가 양키즈에 등장을 했을때 미래 양키즈의 중심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둘다 이번 겨울에 다른팀으로 이적을 하는군요. 세상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