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로넌 캅 (Ronan Kopp)의 2023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9년 3학년으로 애리조나주 올해이 고교생 선수로 선발이 되었지만 2020년에는 구속과 컨트롤이 후퇴를 하면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원래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었던 로넌 캅은 대신 애리조나에 위치한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202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LA 다저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로넌 캅은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2년 시즌은 LA 다저스의 A팀과 A+팀에서 뛰면서 62.1이닝을 던지면서 10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스터프를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4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확실한 단점도 노출을 하였습니다. 

직구: 65, 슬라이더: 55, 체인지업: 40, 컨트롤: 40, 선수가치: 45

좌완투수로 특출난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으로 95~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최고 99마일) 직구는 구속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라이딩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도 좋은 좌우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까지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스플리터 대신에 전통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은 초보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6피트 7인치, 25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타자들에게 매우 어려운 각도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투구폼을 아직 잘 반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아마도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