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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그네드 오도어 (Rougned Odor)를 영입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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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1. 12. 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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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이 된 내야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1년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뉴욕 양키스의 백업 내야수로 뛰면서 0.202/0.286/0.379, 15홈런, 39타점을 기록한 덕분에 그래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냈습니다. 정확한 금액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루그네드 오도어는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6년 495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22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 (2023년 구단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300만달러를 고려하면 실제로 2022년에 1500만달러를 받을 예정입니다.)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볼티모어가 지불하는 금액은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일 겁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로 2014년 5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그네드 오도어는 2015년부터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텍사스의 중심타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에 개인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New York Yankees traded OF Josh Stowers and C Antonio Cabello to Texas Rangers for 2B Rougned Odor and cash) 루그네드 오도어의 경우 텍사스 구단에서 타격 어프로치에 대한 수정을 꾸준하게 요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쟁이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버려지듯이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팀의 2루수와 3루수로 활약을 하였지만 역시나 겨우 0.202의 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양키스에 합류한 이후에 잡아당기는 타구 비율은 더 증가하였으며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은 하락하였기 때문에 사실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2루수와 3루수 수비를 제외한 다른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벤치 자원으로 가치가 있는 선수도 아니었습니다.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는 2022년 남은 연봉을 텍사스 레인저스가 모두 지불하기 때문에 방출하는 선택을 하는데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2022년에도 리빌딩을 진행할 예정인 구단이며 내야수쪽에 구멍이 많기 때문에 루그네도 오도어에게 많은 기회를줄 수 있는 구단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 선택만큼은 매우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티모어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스윙을 하는 루그네드 오도어 입장에서는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팀입니다. 볼티모어 입장에서도 2022년 전반기에 루그네드 오도어가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하고 유망주를 받을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2년에 실제로 부담하는 연봉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이고...) 아마도 남은 오프시즌에도 루그네드 오도어와 같은 선수의 영입을 계속해서 시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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