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둘러보기 (2021년 08월 15일)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구단은 뉴욕 메츠를 상대로 2경기 연속으로 연장 승리를 기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4.0경기로 줄일수 있었습니다. 시즌 막판인데..경기 집중력에 하락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마이너리그팀은 오늘 8경기를 진행을 하였는데 5승 3패를 기록하면서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AA팀은 타선이 침묵을 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4안타 2개의 볼넷으로는 승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선발투수로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피칭을 했던 라이언 페피엇은 오늘 경기에서도 4.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부진했습니다. 커맨드가 꾸준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불리한 리그에서 부진한 결과물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AA팀은 경기 후반에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팀의 2루수인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와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진에서는 AA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던 호세 마르티네스가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 경기는 방망이가 경기 초반에 폭발을 하면서 승리를 하였습니다. 라이언 워드 (Ryan Ward), 카슨 테일러 (Carson Taylor)가 3안타씩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앤디 파헤스도 2안타 3볼넷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격 성적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에디스 레오나르드도 2안타 2볼넷 경기를 하였습니다. (오늘 16개의 안타와 8개의 볼넷을 만들어낸 날이라..타자들이 타격 스탯을 예쁘게 세탁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최현일은 4.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다른 경기보다 투구수가 조금 많았기 때문인지 5회를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A팀은 두경기를 진행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 두경기 모두를 승리하였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1회에 만들어낸 5점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두타자로 출전한 제이크 보글 (Jake Vogel)이 3안타를 기록하면서 최근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호세 라모스 (Jose Ramos)도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면서 최근 부진을 극복하였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경기 후반에 점수를 만들어내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대만출신인 휘-셩 린 (Huei-Sheng Lin)이 4.2이닝을 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요빗 비바스 (Jorbit Vivas)가 시즌 13번째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시즌 타율이 0.314까지 상승하였습니다.  

R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타선이 침묵을 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4개의 안타로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그중 2개는 재활을 위해서 출전한 코디 호지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재런 켄달 (Jeren Kendall)도 재활을 위해서 출전을 하였는데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습니다. (루키리그에서...) 투수진에서는 멕시코 출신인 오타비오 베세라 (Octavio Becerra)가 1.0이닝을 삼진 3개로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23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았는데..그중 18개가 삼진입니다.)

DSL Dodgers Shoemaker 팀은 캔자스시티의 마이너리그팀에게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경기 초반에 허용한 점수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팀의 2번타자로 출전을 한 외야수 후안 디아즈 (Juan Diaz)가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팀의 핵심 유망주들은 요즘에 경기 출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DSL Dodgers Bautista 팀은 캔자스시티의 마이너리그팀을 상대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타선이 초반부터 터져주면서 쉽게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팀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외야수 호세 메자 (Jose Meza)와 유격수인 래인 던컨 (Rayne Doncon)이 멀티 출루를 하면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2020~2021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영입이 된 선수중에서는 레인 던컨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