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이든 윌슨 (Ethan Wilson)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은 최근에 무명의 고교 선수를 스카우트해서 수준급의 유망주로 잘 성장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이든 윌슨도 그런 선수중에 한명으로 고교시절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학년인 2019년에 0.345/0.453/0.68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올해의 신인생팀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발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즌 14번째 경기까지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겨우 0.200을 약간 넘는 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0.319/0.430/0.550, 8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33개의 볼넷을 골라냈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좋은 선수이며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바깥쪽공을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파워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플러스 등급의 컨텍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뻣뻣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것은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재능이 이든 윌슨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와 스피드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결국 좌익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라고 합니다. 확실한 수비 포지션을 갖기 힘든 것은 좋은 타격에도 불구하고 대학 야구 대표팀에 선발이 되지 못한 이유라고 합니다. 2021년 후반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구단들의 관심도 받을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 드래프트가 대학의 좋은 타자가 부족한 드래프트이기 때문에 이든 윌슨이 갖고 있는 컨텍, 파워, 선구안은 높은 평가를 받을수도 있다고 합니다.